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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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학생들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아이패드 광고 캠페인 '기나긴 여정, 아이패드와 함께'를 공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광고엔 아이패드와 함께한 학생들의 수험 기간의 여정과 순간이 담겼다. 학생들이 직접 촬영하고 공유한 영상과 사진들이 활용됐다.

영상에는 학생들이 아이패드와 애플펜슬, 아이패드용 생산성 앱을 학업에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모습이 나온다. '굿노트5' 앱을 통해 아이패드를 종이 노트, 단어 암기용 플래시 카드처럼 활용하고 크리에이터용 전문 창작 스케치 앱인 '프로크리에이트'로 개성과 창의성을 표현한다.

광고는 “젊은이여 그 길은 너의 것이다”라는 문구로 끝맺음 된다. 이 문구는 올해 수능 6월 모의고사 필적 확인란에서 나왔던 문구로 유자효 시인의 시 '아침 송'에서 발췌했다. 광고는 오는 23일까지 TV와 소셜미디어, 애플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애플은 이날부터 아이패드 10세대와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11형 4세대·12.9형 6세대)의 온라인 주문을 받는다. 국내 정식 출시일인 오는 30일부터는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