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황하나 "단약해 다른 중독자 돕고 싶다"…KBS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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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출소 후 KBS '시사직격'에 출연
인플루언서인 황하나가 KBS '시사직격'에 출연한다.
18일 KBS 1TV '시사직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2022 대한민국 마약 보고서 - 마약 청정국은 끝났다' 편에 황 씨가 등장한다.
황 씨는 집행유예 기간 중 필로폰 투약으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됐던 인플루언서다. '시사직격'은 단약에 성공하여 다른 중독 환자를 돕고 싶다는 황 씨와 치료기관의 열악함 때문에 딸을 직접 케어하는 아버지 황재필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마약 단속에 나선 가운데, 마약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대한민국과 마약 중독의 재활치료 인프라를 살펴본다. 통상 인구 10만명당 마약류 사범이 20명 이하일 때 '마약 청정국'이라 부른다. 대한민국은 2015년도부터 그 기준을 넘어 현재 인구 10만명당 마약류 사범이 31.2명에 달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마약류 밀수입과 판매가 보편화되면서 마약은 연령과 계층을 불문하고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한편 황 씨는 2015년 5∼9월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2018년 4월에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로 기소돼 2019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18일 KBS 1TV '시사직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2022 대한민국 마약 보고서 - 마약 청정국은 끝났다' 편에 황 씨가 등장한다.
황 씨는 집행유예 기간 중 필로폰 투약으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됐던 인플루언서다. '시사직격'은 단약에 성공하여 다른 중독 환자를 돕고 싶다는 황 씨와 치료기관의 열악함 때문에 딸을 직접 케어하는 아버지 황재필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마약 단속에 나선 가운데, 마약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대한민국과 마약 중독의 재활치료 인프라를 살펴본다. 통상 인구 10만명당 마약류 사범이 20명 이하일 때 '마약 청정국'이라 부른다. 대한민국은 2015년도부터 그 기준을 넘어 현재 인구 10만명당 마약류 사범이 31.2명에 달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마약류 밀수입과 판매가 보편화되면서 마약은 연령과 계층을 불문하고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한편 황 씨는 2015년 5∼9월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2018년 4월에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로 기소돼 2019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