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달 외부기관 홈페이지에서 취득한 사용자 계정 정보를 이용해 자신들이 다니는 경북대 학내 구성원의 개인정보를 열람하고 개인 컴퓨터에 저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경북대는 정기 보안 점검을 통해 지난 3일 개인정보를 빼돌린 사실을 파악했다.
경북대는 "해당 학생들은 연락을 받은 후 빼돌린 개인정보를 학교에 돌려주고 경찰에 자수했다.
외부에 유출하거나 상업적 이득을 본 사실이 현재까지는 없어 호기심에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개인 사진, 연락처, 주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용자 계정 정보를 취득한 경위와 외부 유출이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