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몽래인 "'재벌집 막내아들' 18일부터 방영…실적 증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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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사 래몽래인이 IP(지식재산권) 확보 사업 모델 추진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성 증진에 나선다.
래몽래인은 올해 드라마 시장의 최대 텐트폴(대작) 작품인 '재벌집 막내아들'이 오는 11월 18일부터 방송을 시작함에 따라 매출 증진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래몽래인이 기획·제작을 맡았으며 이와 함께 IP 확보를 위해 공동 투자에 나선 작품이다. 회사는 총 투자금 352억원 중 절반인 176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단순 외주 제작 넘어 판권과 2차 판매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래몽래인이 '재벌집 막내아들'의 저작권을 갖고 있는 만큼 방송 시작 이후 발생하는 방영권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수익은 회사의 매출로 인식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이례적으로 주 3회 방영될 예정이며 여러 OTT 플랫폼에 방영권을 판매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래몽래인에 따르면 회사는 재벌집 막내아들 외에도 내년 방영 예정인 다수의 작품들에 투자를 마쳤다. 회사는 IP 보유 비율 점차 늘려 수익 구조 안정화를 이룬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IP 확보에 집중하는 이유는 드라마 외 영화, 뮤지컬 등 다른 분야로 콘텐츠의 확장할 때 발생하는 저작권 수익과 기타 2차 부가 수익이 장기적으로 실적 증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회사가 10여년 전 직접 투자하고 제작했던 '성균관스캔들'은 아직도 수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이런 IP 보유 작품 수를 매년 늘려가면서 누적 발생 매출액을 늘려가는 사업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고 했다.
또 래몽래인은 고품질 IP 확보를 위한 체계를 구축 중이다. 회사는 자체 IP 라이브러리를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를 이뤘다. 통상 새로운 IP를 발굴하고 개발하는데 프로젝트당 2~4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시간과 비용 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래몽래인은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자체 IP 개발에 힘쓰는 한편 위지윅스튜디오의 플랫폼을 공유받고 있다. 컴투스의 게임, 위지윅스튜디오의 웹소설, 웹툰 등 시장에서 검증받은 원작 IP를 조기에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래몽래인 관계자는 "연간 8편 이상의 작품 제작을 목표로 질 좋은 우리 콘텐츠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IP 선제 투자까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OTT의 성장으로 콘텐츠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해진 만큼 IP확보가 수익성 개선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래몽래인은 올해 드라마 시장의 최대 텐트폴(대작) 작품인 '재벌집 막내아들'이 오는 11월 18일부터 방송을 시작함에 따라 매출 증진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래몽래인이 기획·제작을 맡았으며 이와 함께 IP 확보를 위해 공동 투자에 나선 작품이다. 회사는 총 투자금 352억원 중 절반인 176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단순 외주 제작 넘어 판권과 2차 판매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래몽래인이 '재벌집 막내아들'의 저작권을 갖고 있는 만큼 방송 시작 이후 발생하는 방영권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수익은 회사의 매출로 인식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이례적으로 주 3회 방영될 예정이며 여러 OTT 플랫폼에 방영권을 판매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래몽래인에 따르면 회사는 재벌집 막내아들 외에도 내년 방영 예정인 다수의 작품들에 투자를 마쳤다. 회사는 IP 보유 비율 점차 늘려 수익 구조 안정화를 이룬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IP 확보에 집중하는 이유는 드라마 외 영화, 뮤지컬 등 다른 분야로 콘텐츠의 확장할 때 발생하는 저작권 수익과 기타 2차 부가 수익이 장기적으로 실적 증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회사가 10여년 전 직접 투자하고 제작했던 '성균관스캔들'은 아직도 수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이런 IP 보유 작품 수를 매년 늘려가면서 누적 발생 매출액을 늘려가는 사업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고 했다.
또 래몽래인은 고품질 IP 확보를 위한 체계를 구축 중이다. 회사는 자체 IP 라이브러리를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를 이뤘다. 통상 새로운 IP를 발굴하고 개발하는데 프로젝트당 2~4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시간과 비용 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래몽래인은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자체 IP 개발에 힘쓰는 한편 위지윅스튜디오의 플랫폼을 공유받고 있다. 컴투스의 게임, 위지윅스튜디오의 웹소설, 웹툰 등 시장에서 검증받은 원작 IP를 조기에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래몽래인 관계자는 "연간 8편 이상의 작품 제작을 목표로 질 좋은 우리 콘텐츠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IP 선제 투자까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OTT의 성장으로 콘텐츠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해진 만큼 IP확보가 수익성 개선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