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고 연주자 김준영, 벨기에 브뤼셀 등 4개 도시 순회공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지 작곡가와 협연…한국 음악 강연도 곁들일 예정
한국의 대표적 거문고 연주자 김준영이 16∼2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몽스·나무르·리에주 등 4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에 나선다.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김준영은 이 기간 벨기에 출신 작곡가 보두앵 드 제르와 함께 현지 음악 전공생과 교수,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현대음악 강의를 곁들인 공연을 선보인다.
김준영은 독일,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다수의 공연 시리즈를 연출했고 한국음악 워크숍 진행 등 폭넓게 활동 중이다.
현재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정단원으로 프로젝트 그룹 '거인아트랩'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보두앵 드 제르는 2012·2013년 외국인 최초로 자신이 작곡한 가야금 산조와 거문고 연주를 담은 음반을 발매했다.
서울대 음악대학, 국립국악원과 공동 작업으로 전통악기 및 국악 관현악단곡을 작곡한 한국음악 전문가이기도 하다.
순회공연은 외교부 공공외교 한국주간행사 및 '사운드 코리아' 한국음악 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국립국악원이 협력해 기획됐다.
김재환 문화원장은 "단순히 거문고 연주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강연과 콘서트가 어우러진 형태로 현지인들이 한국 전통음악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김준영은 이 기간 벨기에 출신 작곡가 보두앵 드 제르와 함께 현지 음악 전공생과 교수,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현대음악 강의를 곁들인 공연을 선보인다.
김준영은 독일,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다수의 공연 시리즈를 연출했고 한국음악 워크숍 진행 등 폭넓게 활동 중이다.
현재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정단원으로 프로젝트 그룹 '거인아트랩'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보두앵 드 제르는 2012·2013년 외국인 최초로 자신이 작곡한 가야금 산조와 거문고 연주를 담은 음반을 발매했다.
서울대 음악대학, 국립국악원과 공동 작업으로 전통악기 및 국악 관현악단곡을 작곡한 한국음악 전문가이기도 하다.
순회공연은 외교부 공공외교 한국주간행사 및 '사운드 코리아' 한국음악 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국립국악원이 협력해 기획됐다.
김재환 문화원장은 "단순히 거문고 연주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강연과 콘서트가 어우러진 형태로 현지인들이 한국 전통음악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