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화역 도시재생사업 감사…"주민 의견수렴 미흡 확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남 창원시는 2020년 10월부터 진해구 경화역 일원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니캉내캉 다가치센터 조성사업'의 공모 과정에서 일부 흠결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창원시 감사관은 지난 9월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문제 제기 이후 이 사업 추진과정의 공정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감사관은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주민 의견 수렴과정에서 16명으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았지만, 실제로는 이 중 절반에도 못 미치는 특정한 6명 만이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의견 수렴 절차가 부실했던 것으로 판단했다.
다가치센터의 건축물 위치 선정은 주민들의 의견수렴절차 없이 담당 부서인 도시재생과가 국공유지 위주로 검토해 확정했다고도 덧붙였다.
감사관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주민 의견을 다시 수렴하는 등 사업을 재검토하도록 담당 부서에 통보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창원시 감사관은 지난 9월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문제 제기 이후 이 사업 추진과정의 공정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감사관은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주민 의견 수렴과정에서 16명으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았지만, 실제로는 이 중 절반에도 못 미치는 특정한 6명 만이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의견 수렴 절차가 부실했던 것으로 판단했다.
다가치센터의 건축물 위치 선정은 주민들의 의견수렴절차 없이 담당 부서인 도시재생과가 국공유지 위주로 검토해 확정했다고도 덧붙였다.
감사관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주민 의견을 다시 수렴하는 등 사업을 재검토하도록 담당 부서에 통보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