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일동제약, 코로나19 경구치료제 승인 기대에 '상한가'(종합)
일동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치료제의 일본 승인 기대감에 15일 증시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가격 제한폭(29.87%)까지 오른 4만원에, 일동홀딩스는 29.83% 오른 3만3천95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일본이 일동제약과 시오노기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에 대해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약주 상승을 이끌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2천883명 늘어 누적 2천629만877명이 됐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9월 15일(7만1천444명) 이후 약 두 달만이다.

신풍제약(10.79%), 알테오젠(10.42%), SK바이오사이언스(5.83%), 박셀바이오(3.89%), 일양약품(3.77%) 등도 이날 상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