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운동본부 발족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14일 창원시 성산구 정우상가 앞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국민 서명운동 본부'를 발족했다.

운동 본부는 10.29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특검 추진을 통해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구로 지난 1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발표한 당론에 따라 설립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흥석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과 창원·김해 시의원, 도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발족식에 앞서 참사 희생자에 대해 묵념하며 명복을 빌었다.

이흥석 부위원장은 "참사 희생자가 무수히 많은데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당은 국정조사와 특검이 추진될 때까지 서명운동을 지속해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