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리더 국제교류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 진행

공공외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가 열린다.

'참여와 미래' 제5회 공공외교 주간 18일 DDP서 개막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18∼20일 동대문디지털프라자(DDP)에서 '참여와 미래, 그리고 공공외교'라는 주제의 제5회 공공외교 주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첫날 개막 기념행사에서는 한국문화의 국제적 보편성을 보여주는 확장현실(XR) '사물' 퍼포먼스를 펼쳐 보인다.

이어 '모든 벽은 문이다'라는 주제의 디지털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메타버스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이 가상세계에서 외교와 미디어 분야 저명인사를 만나고, 세계인에 보내는 선물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게 된다.

또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을 위한 국제교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외교부 국제기구초급전문가, 유엔자원봉사단 등 국제기구 진출 사업 설명회, KF 글로벌 챌린저 및 글로벌 아카데미 설명회, 과거 글로벌 챌린저 참가자의 경험 공유,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인플루언서팀 이소영 이사 강연 등이다.

공공외교 성과 공유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이 참여한 공모전 우수작 발표회, 주한외국인의 한국 체험을 발표하는 코리아 워크숍 브이로그, KF 임용 교수 및 객원교수들이 준비한 한국(어)학 OX 골든벨이 이어진다.

미국 하원에 도전한 5명의 재미한인을 다룬 다큐멘터리 '초선'의 전후석 감독, 벨기에의 줄리언 퀸타르트, 그리스의 안드레아스 등 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토크도 마련됐다.

조선팝의 창시자 서도밴드 공연, 중앙아 고려인들의 여정을 노래하는 노리플라이의 정욱재 공연, 국악인 김을희·허윤정과 이스라엘 아티스트의 협연도 준비됐다.

영국문화원과의 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일상의 의식들: 4개의 지구', 메타버스 주한대사관 투어 등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각국 주한대사관과 유엔식량농업기구 한국협력연락사무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30여 개 국내외 기관이 참가한다.

온라인(https://pdweek.or.kr/2022/) 행사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