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2022 아트경남 호텔아트페어 창원'을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해당 호텔 8∼9층 54개 객실과 로비, 야외 전시장은 미술품 전시장으로 변신한다.
호텔아트페어는 호텔의 객실을 비롯한 모든 공간을 전시장으로 삼아 미술품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6∼7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115명의 작품 3천여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회화·조각·사진·공예·설치미술 등으로 다양하다.
작가들은 전시 기간에 창원에 체류하면서 관람객과 직접 소통한다.
창원시는 호텔아트페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갈증을 해소하고, 수도권과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