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 식품안전관리 업체 지정
전북 순창군은 발효용 미생물과 종균을 생산하는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가 식품안전관리 인증(해썹.HACCP) 업체로 지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는 된장, 고추장, 간장, 탁주, 증류식 소주 등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식품용 발효 미생물을 고품질의 순창쌀을 사용해 제조한다.

센터 내 제조라인에는 과학적이면서 안전한 자동 제어시스템과 최첨단 무균 공조설비를 적용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가 기존의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이어 HACCP까지 인증받아 안전하고 품질 좋은 발효제와 발효 소재를 확대 공급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순창을 우수 발효 미생물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