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스타벅스 수익성 하락에 목표가 하향"
교보증권은 11일 이마트의 내년 예상 영업이익이 스타벅스의 수익성 하락 등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낮췄다.



정소연 연구원은 "스타벅스의 마진 하락과 이자 비용 상승 등으로 이마트의 내년도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보다 27.1% 하향 조정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14만5천원에서 12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마트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도 스타벅스 관련 비용이 반영되며 저조했다.



정 연구원은 "이마트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 떨어진 1천7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스타벅스 '썸머캐리백'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 358억원이 반영된 탓이 컸다"고 분석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