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생환광부 내일 퇴원 예정…건강상태 전반적으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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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다가 221시간 만에 구조된 두 광부가 내일 퇴원한다.
두 사람을 치료 중인 안동병원은 10일 오전 "어제저녁 주치의(방종효 신장내과 과장)가 혈액 등 일부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두 사람에게 11일 퇴원 가능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동병원은 "오늘 최종적으로 혈액 검사 등을 진행한 뒤 이상이 없으면 11일 퇴원시킬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두 사람이 잘 회복해 왔고 건강 상태도 전반적으로 좋다"고 전했다.
또 "일부 불편을 호소하는 근육통, 심리증상 등은 환자분에게 가장 익숙한 환경인 가정에서 안정을 취하면서 통원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안동병원은 두 사람이 11일 오전 10시~11시께 퇴원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안동병원은 지난 5일 자정께 두 사람이 광산에서 구조돼 이송된 이후 탈진, 저체온증, 횡문근융해증, 영양불균형 등을 치료해왔다.
이후 두 사람이 눈이 붓거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의 증상을 나타내 안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의 협진도 진행했다.
/연합뉴스
두 사람을 치료 중인 안동병원은 10일 오전 "어제저녁 주치의(방종효 신장내과 과장)가 혈액 등 일부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두 사람에게 11일 퇴원 가능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동병원은 "오늘 최종적으로 혈액 검사 등을 진행한 뒤 이상이 없으면 11일 퇴원시킬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두 사람이 잘 회복해 왔고 건강 상태도 전반적으로 좋다"고 전했다.
또 "일부 불편을 호소하는 근육통, 심리증상 등은 환자분에게 가장 익숙한 환경인 가정에서 안정을 취하면서 통원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안동병원은 두 사람이 11일 오전 10시~11시께 퇴원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안동병원은 지난 5일 자정께 두 사람이 광산에서 구조돼 이송된 이후 탈진, 저체온증, 횡문근융해증, 영양불균형 등을 치료해왔다.
이후 두 사람이 눈이 붓거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의 증상을 나타내 안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의 협진도 진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