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재무장관, '트러스표 투자특구' 백지화할 수도"
로이터는 파이낸셜타임스 보도를 인용해 헌트 장관이 17일 공식 발표를 앞두고 백지화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 정부는 경기 부양 목적의 투자 특구를 지정해, 기업들이 이곳에 쇼핑센터나 아파트, 오피스 빌딩을 지을 경우 일정 기간 세금을 감면해 주겠다고 9월 발표했다.
그러나 트러스 전 총리가 부자 감세 논란 등으로 44일 만에 낙마하면서 그가 추진했던 정책도 줄줄이 철회되고 있다.
로이터는 다만 투자 특구 계획의 백지화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대신 계획이 현저히 축소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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