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방한 유엔참전용사 114명에 "거룩한 희생 감사"
부영그룹이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15개국 유엔참전용사 114명과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은 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은 참전용사를 만나 "참전용사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참전용사들의 방한 소식을 들은 부영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참전용사들은 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을 맞아 이달 7∼1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부영그룹은 내년 정전 70주년 기념행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잊혀진 참전지와 해외 참전국 본토에 건립비를 세우는 기념사업 등을 후원하는 방안을 보훈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