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주인 없이 방치된 노후 간판 61개를 지난달까지 5개월간 철거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점검반을 구성한 뒤 건물주·상가관리자가 제출한 '옥외광고물 정비요청서'를 토대로 폐업 업소의 간판 현황을 조사해 벽면이용간판 23개, 돌출간판 16개, 지주이용간판 12개, 창문이용간판 10개 등을 철거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인 없이 방치된 노후간판 정비를 추진해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