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 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CIC) AVEL 김현태 대표가 1일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에너지공사 본사에서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왼쪽부터) 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 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CIC) AVEL 김현태 대표가 1일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에너지공사 본사에서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에이블(AVEL)이 제주에너지공사와 함께 EaaS(Energy as a Service)를 통한 제주도 전력망 안정화에 나섰다.

EaaS란 분산된 재생에너지 자원 및 ESS(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해 전력망 효율화를 돕는 사업 모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AVEL이 지난 1일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에너지공사 본사에서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AVEL과 제주에너지공사는 ESS 전력망 통합 솔루션 개발 및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전력망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AVEL은 지난 10월 출범한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이다. EA(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출범해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김현태 AVEL 대표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정확히 예측하고, ESS에 저장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 및 관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전력망 안정화 및 '2030년 탄소제로섬 제주'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