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이불' 버리지 말고 기부하세요! 구조견에게 따듯한 겨울을 위한 '선물'이 됩니다
롯데백화점이 고객들과 함께 구조견들에게 ‘따듯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600만 반려 가족 시대를 맞아 다양한 펫 콘텐츠를 선보이며, 진정한 ‘펫 프렌들리(Pet Friendly)’ 백화점으로 나아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9월에는 반려인을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새 단장 해주고 반려동물과 함께 화보 컨셉의 프로필 사진을 촬영해주는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25팀을 선정하는데 약 4,500여팀이 지원해 경쟁률이 180:1에 달했으며, 최근 촬영을 마친 고객들도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그 외에도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롯데백화점은 단순 백화점내 펫 관련 매장과 편의시설 확대를 넘어 반려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더 나아가 구조견을 포함한 반려 문화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겨울은 추운 날씨로 인해 유기견 및 구조견들에게 가장 혹독한 계절로 꼽히는 가운데, 올해는 10월부터 일부 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예년보다 더욱 긴 겨울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11월 11일(금)부터 11월 20일(일)까지 동물구조단체 ‘위액트(We Act)’와 함께 ‘ACT WITH US‘를 테마로 구조견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

먼저, 추운 겨울철 구조견들에게 생명이 되어줄 ‘헌 이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구조견이 구조되어 입양 전까지 머무는 임시 보호소는 일반적으로 차가운 컨테이너로 제작되어 겨울에는 이불 등 난방 용품이 필수지만 현실적으로 지원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본점, 청량리점, 수원점 등 총 6개 점포에 ‘도네이션 카운터(Donation Counter)’를 설치하고, 고객들이 ‘헌 이불’을 버리는 대신 구조견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한다. 기증 가능 품목은 패드, 누빔 이불, 담요, 홑이불로 캠페인 기간(11/11~20) 중 ‘도네이션 카운터’를 통해 ‘헌 이불’을 기부한 고객에게는 11월말까지 ‘레노마홈’, ‘엘르’ 등의 침구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 금액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특히, 이불은 재활용이 불가한 품목으로 폐기시 전량 소각해야하기 때문에, 이번 ‘헌 이불 기부 캠페인’은 구조견 지원을 통한 아름다운 반려 문화 정착은 물론 환경보호 차원에서도 큰 의미를 가져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더욱 큰 호응이 예상된다.

구조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줄 전시와 포토존 등의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수원점에서는 구조견에대한 선입견을 개선하고 입양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구조견들이 구조되는 과정과 입양 후 밝아진 모습 등을 사진으로 담아 전시 형태로 선보인다. 또한, 11월 13일(일) 청량리점에서는 동물보호단체 ‘유행사(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와 함께 일일 바자회를 진행해 수익금 일부를 유기반려동물을 후원하는데 기부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본점, 수원점 등 각 점포에서는 방문 고객에게 반려견 캐릭터를 활용한 엽서와 스티커를 증정하는 등 고객들이 구조견들에게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가갈 예정이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부문장은 “이번 ‘ACT WITH US’는 단순 기부 캠페인을 넘어 고객들의 작은 실천이 구조견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첫 걸음’이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헌 이불 기부 캠페인’등을 매년 정례화 시키고, 더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고객들의 가치 소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