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형순 프로(51)가 퍼시픽링스코리아(이하 PLK)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2022' 2차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부형순는 4일까지 이틀간 인천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144타로 2위인 유재희 프로(48)와 1차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1천50만원. 이번 대회는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총 105명이 참가했다. 부형순은 이번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주최사인 PLK는 이번 '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의 활성화를 위해 특히 선수 출전 지원금 10만원씩 선수당 전원 지원하면서 선수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례적으로 다수의 협찬사가 참여하여 대회 5위까지 순위시상, 이글상, 데일리베스트상, 베스트드레서상 등 다채로운 상이 마련됐으며, 모든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전달됐다.

특히 '일일 PLK 스폰서'이벤트는 선수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김효정(40)를 비롯해 톱 10에 진입한 총 5명이 PLK 모자와 패치를 붙이고 라운드를 진행, 총 1000만원은 특별상금을 나눠가지는 행운을 누렸다.

또한 김태현(44)을 비롯해 총 4명이 2라운드 당일 18번홀 티샷으로 PLK존에 안착시켜 투어링스(PLK 자회사) 태국 여행 상품권을 차지하는 행운을 누렸다.

이밖에 총 상금 7천만원 가운데 우승 상금 1천 50만원을 비롯해 각종 특별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먼저 홀인원 경품으로 준비된 상금100만원은 주민정 프로(47)가 차지했다.

본 대회 외에도 이틀간 VIP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대회가 진행되는 양일 동안 VIP를 위한 프로암 라운드와 이벤트 라운드가 개최됐다.

특히 최종일 진행된 'PLK 키즈 도네이션 라운드'는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주최사인 PLK는 미래 세대 양성에도 힘쓰고자 주니어 선수들을 위한 '키즈 도네이션 라운드' 행사를 마련했다. 저렴한 참가비를 통해 주니어 골퍼가 필드에서 실전연습 할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비 전액을 경기도골프협회에 유소년 골프 육성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아울러 전 임직원이 함께 하는 'PLK 패밀리 라운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본 행사는 임직원의 업무 역량 제고를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속해서 직원들이 자기계발 할 수 있는 기회를 복지 차원에서 제공하고 있다.

PLK 왕월 회장은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는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꾸준히 전파하며, 지속적인 대회 개최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골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최사인 PLK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시니어 골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본 대회는 SBS Golf 채널을 통해 11월 16일 오후 7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한편, PLK는 골프 멤버십, 골프여행 및 관광, 골프 아카데미, 골프 컨시어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골프 라이프 플랫폼 기업이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