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인터뷰] ‘또 한 번의 신선한 신드롬’ 네이처 “‘구미호’ 콘셉트에 맞춰 섹시한 매력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터뷰] ‘또 한 번의 신선한 신드롬’ 네이처 “‘구미호’ 콘셉트에 맞춰 섹시한 매력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팬들이나 대중도 다음에 어떤 콘셉트를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저희가 앞으로 어떤 콘셉트를 보여줄지 저희도 확정한 것은 없다.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걸그룹 네이처(NATURE, 소희, 새봄, 루, 채빈, 하루, 유채, 선샤인, 오로라, 로하)가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미니 3집 ‘NATURE WORLD: CODE W’를 내고 컴백했다.

    지난 1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RICA RICA(리카 리카)'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특히 2020년 발매한 싱글 3집 'NATURE WORLD: CODE M(네이처 월드: 코드 엠)' 이후로는 약 2년 만의 피지컬 앨범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 앨범 발표 전 서울 서초구의 연습실에서 만난 네이처는 “10개월 만에 공백기를 깨고 컴백해서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다”고 고백했다.

    [인터뷰] ‘또 한 번의 신선한 신드롬’ 네이처 “‘구미호’ 콘셉트에 맞춰 섹시한 매력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미니 3집 컴백을 앞두고 네이처는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네이처는 “‘RICA RICA(리카 리카)’로 많은 반응을 얻어 다음 앨범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이젠 다음이 기대되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부담감이 없진 않았을 터. 당초 긴 공백기를 두지 않고 컴백을 할 예정이었던 네이처는 예정된 일정을 조율하며 다음 앨범 콘셉트에 고심했다.

    새봄은 “‘RICA RICA(리카 리카)’ 다음에 나올 곡 뮤직비디오도 찍은 상태였는데, ‘RICA RICA(리카 리카)’가 예상보다 잘됐다. 고민 끝에 그 곡은 잠시 넣어둔 상태였다. 이후에 다른 곡 녹음도 해봤는데, 저희는 ‘RICA RICA(리카 리카)’ 다음에 내는 곡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마음에 드는 곡을 찾을 때까지 고민하고 미루다가 ‘LIMBO!(넘어와)’(림보!)라는 곡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인터뷰] ‘또 한 번의 신선한 신드롬’ 네이처 “‘구미호’ 콘셉트에 맞춰 섹시한 매력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소희는 “좀 더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다. 네이처만 할 수 있는 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첫 번째 트랙 'LIMBO! (넘어와)'를 비롯해 '덤덤해 (I’m Done)', '인정 (You Right)', 'RICA RICA(리카 리카)', 'RAINBOW(레인보우)'까지 다채로운 다섯 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LIMBO! (넘어와)'는 사랑에 빠져가는 과정을 아슬아슬한 LIMBO 게임에 빗댄 곡이다. 또한 과감하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 줄 아는 솔직하고 당찬 모습을 ‘구미호’라는 키워드로 풀어내 눈길을 끈다.

    [인터뷰] ‘또 한 번의 신선한 신드롬’ 네이처 “‘구미호’ 콘셉트에 맞춰 섹시한 매력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새봄은 “‘구미호’를 콘셉트로 잡은 만큼 비주얼적으로 여러 시도를 했다. 손톱도 길게 붙이고, 머리도 휘황찬란하게 꾸몄다”고 설명했다.

    하루는 “‘구미호’ 콘셉트에 맞춰 섹시한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멤버들 대부분 섹시함을 잘 표현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힘들었다”며 “뮤직비디오가 어떤 느낌일지 기대했는데, 너무 멋있어서 깜짝 놀랐다. 네이처는 다 소화할 수 있는 멋진 그룹이라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네이처가 선보인 고난이도 안무는 혀를 내두를 정도다. 타이틀곡 ‘LIMBO! (넘어와)’는 림보를 응용한 동작부터 머리카락을 돌리는 동작까지 네이처 만의 독보적인 안무가 눈에 띈다.

    [인터뷰] ‘또 한 번의 신선한 신드롬’ 네이처 “‘구미호’ 콘셉트에 맞춰 섹시한 매력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하루는 “‘RICA RICA(리카 리카)’ 때도 안무가 굉장히 어려워서 힘들었다. 그때는 다리가 힘들었다면 이번에는 다 힘들다”며 “댄스 브레이크가 있는데, 저희가 춤도 잘 춘다는 걸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유채는 “‘RICA RICA(리카 리카)’ 때는 발만 동동 구르는 부분만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움직이고, 머리도 돌렸다가 뛰어다니고, 허리도 쓴다. 체력관리가 필요하다고 느껴서 단체로 체력 단련 중이다”고 설명했다.

    채빈은 “처음 안무 시안을 보고 ‘저 파트만 내 파트가 아니었으면’이라고 했는데, 제 파트가 됐다. 안무가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춤을 따라 추다 보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인터뷰] ‘또 한 번의 신선한 신드롬’ 네이처 “‘구미호’ 콘셉트에 맞춰 섹시한 매력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2022년 11월, 네이처는 유니크한 중독성이 담긴 'LIMBO! (넘어와)'를 통해 전작 ‘RICA RICA(리카 리카)’를 능가하는 또 한 번의 신선한 신드롬을 일으킬 전망이다.

    소희는 ‘LIMBO! (넘어와)’ 활동 목표에 대해 “10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야심차게 준비했다. 많은 분들에게 '림보'가 노동요로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새봄은 “다음 앨범을 준비하는데 이번 앨범이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 다음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 앨범의 콘셉트가 궁금하시다면 꼭 ‘LIMBO! (넘어와)’를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로하는 “자나 깨나 ‘림보’ 조심”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또 한 번의 신선한 신드롬’ 네이처 “‘구미호’ 콘셉트에 맞춰 섹시한 매력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유채는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네이처가 미니 3집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뚜렷했다.

    로하는 “길거리를 지나가거나 음식점에 들어갔을 때 사람들이 ‘네이처 노래 아니야?’라고 할 정도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소희는 “학생들이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에 ‘림보’를 틀어놓고 춤을 따라 췄으면 좋겠다. 학생들의 파급력이 장난이 아니다. 물론 거기까지 가는 게 힘들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 ‘또 한 번의 신선한 신드롬’ 네이처 “‘구미호’ 콘셉트에 맞춰 섹시한 매력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오로라는 “길거리에서 노래가 많이 들렸으면 좋겠다. 또 지난 앨범 활동 당시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리카리카 오로라에요?’라고 물어보시던데, 이번에는 ‘네이처 오로라에요?’라고 물어보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네이처는 “‘믿고 듣는 네이처’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 그리고 멤버들이 노래도 춤도 잘한다. 그만큼 다재다능하다. 올라운더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네이처는 이어 “저희가 어떤 면에서든 부각을 드러내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ADVERTISEMENT

    1. 1

      한지민·안보현, 따뜻한 마음…크리스마스 앞두고 1억씩 기부

      배우 한지민과 안보현이 연말을 앞두고 잇따라 의미 있는 기부 소식을 전하며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두 사람의 행보는 선한 영향력의 모범으로 주목받고 있다.24일 소속사에 따르면 한지민은 최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저소득층 환아 지원을 위해 사용되며, 경제적 사정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데 전액 쓰일 예정이다.이번 기부는 한지민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가족과 함께 병원을 찾았을 당시 치료 중인 아이들을 마주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고, 그 기억이 오랜 시간 마음에 남아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치료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안보현 역시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안보현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하며 뜻깊은 선행을 실천했다. 해당 기부금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의 실명 예방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구체적으로는 아동 백내장과 망막 질환 등으로 시력 저하를 겪고 있는 아이들의 수술비 지원과 함께, 저시력 아동을 위한 재활 치료에 집중 투입된다. 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던 아이들에게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해진 희망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기부로 안보현은 사랑의열매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3800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지민은 JTBC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내년 2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안보현은 내년 1월 5

    2. 2

      추영우 "연출가의 더 나은 소품이 되려고 합니다" [김예랑의 씬터뷰]

      담담한 말투였다. 스크린 데뷔작 개봉을 앞둔 소감도,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이야기가 이어질수록 얼굴에는 기대감과 설렘이 불쑥불쑥 드러났다. "큰 화면에 제 얼굴이 나오는 게 로망이었거든요." 배우 추영우는 막 영화라는 세계에 발을 디뎠다. 이치조 미사키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는 그에게 첫 스크린 주연작이자, 오래 품어왔던 꿈에 처음 다가간 순간이다.'오세이사'는 하루가 지나면 기억이 사라지는 소녀 서윤(신시아)과, 매일 그녀의 하루를 대신 기억해 주는 소년 재원(추영우)의 사랑을 그린 청춘 멜로다. 일본에서 먼저 영화화돼 흥행에 성공했고, 원작 소설 역시 전 세계 130만 부 이상 판매되며 탄탄한 팬층을 확보했다. 리메이크라는 부담스러운 조건 속에서도 추영우는 "부담보다 설렘이 훨씬 컸다"고 말했다. "원작을 정말 좋아했다. 우리 영화는 그대로 따라가기보다는 완전히 다른 해석이다. 그래서 오히려 달라서 좋았다"고 했다.그는 소설과 일본 영화 모두를 본 상태에서 시나리오를 받았다.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가 다 있으면 항상 소설을 먼저 읽는 편이죠. 소설은 상상할 수 있는 여지가 많거든요. 리메이크 하면서 완성작을 보니 한국 배경이라는 점이 특히 좋았어요. 제 경험을 자연스럽게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추영우가 연기한 김재원은 그동안 그가 연기했던 작품 중 가장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그는 "그래서 가장 어려운 캐릭터였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장난기 많은 캐릭터도 아니고, 사건을 끌고 가는 인물도 아니

    3. 3

      K-콘텐츠 전성시대, '흑백요리사2'·'대홍수' 나란히 글로벌 1위 석권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대홍수'와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가 각각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과 TV쇼(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며 K-콘텐츠의 힘을 입증했다.24일 '대홍수'는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며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2월 19일 이후, 공개 3일 만에 279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대한민국, 스페인, 브라질, 카타르, 태국을 포함한 총 54개 국가에서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93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전 세계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209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영화(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한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을 넘어서고 시청 수 기준 전체 1위를 달성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물리적 영역에서 형이상학적 영역까지 넘나드는 서사를 독보적으로 그려냈다"(Variety), "2025년의 가장 놀라운 영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수많은 숨은 디테일들로 가득하다"(Inverse), "끊임없이 쏟아지는 물줄기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김다미의 절절한 연기, 그리고 후반부에 이르러 그 거대했던 전제들이 하나의 퍼즐처럼 완벽히 맞아떨어지는 서사의 힘이 대단하다"(Radio Times), "시청자들을 '폭풍 오열'하게 만든 역대급 재난 영화"(Daily Mail), "영화 내내 흠뻑 젖어있는 김다미의 감정적 연기, 그리고 마지막 몇 장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