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홍콩서 TV로 디지털아트 전시·판매
삼성전자는 홍콩 샤우트갤러리와 협업해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 전시회 ‘더 프레임 디지털 아트 갈라’를 열었다고 6일 발표했다.

홍콩 대형쇼핑몰 하이산플레이스에 위치한 샤우트 갤러리는 홍콩 최대 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로 꼽힌다. 이번 전시는 홍콩 최초로 디지털 아트 구매부터 설치까지 한꺼번에 이어지도록 한 ‘원스톱 디지털 캔버스 솔루션’이 콘셉트다.

삼성전자는 샤우트갤러리 입구부터 메인 전시관으로 이어지는 길에 더 프레임TV 총 50대를 설치했다. 자보타주, 윙 챈, 롤로호이호이, 에릭 차우, 레온 롤리팝 등 다양한 예술가의 작품을 소개했다. 작품은 더 프레임TV와 함께 패키지 형태로 현장 판매한다.

더 프레임TV는 ‘매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빛 반사를 줄여 밝은 조명 아래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라이프스타일 TV의 가치를 더 많이 알리도록 다양한 파트너십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샤우트갤러리는 이 전시를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