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1개팀 등 13명 추가 투입
경찰은 이태원 참사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박찬우 경찰청 범죄정보과장(총경) 등 13명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6일 밝혔다.

박 총경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1개 팀 6명 등 수사인력이 합류하고 김동욱 서울 노원경찰서장(총경)이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특수본은 국민적 관심이 큰 상황을 감안해 인력을 확대하고, 언론과 국민에 관련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특수본은 이번 충원으로 전체 514명의 대규모 수사조직이 됐다.

본부장은 손제한 경남 창원중부서장(경무관)이 맡고 있다.

특수본은 수사의 독립성을 보장받는다.

본부장은 상급자 지휘·감독을 받지 않고 수사해 결과만 보고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