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도로명주소 건물 번호판 디자인 변경…내년 2천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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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도로명 주소에 사용되는 건물 번호판 디자인을 내년부터 변경한다.
평택시는 최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열어 새 디자인 안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새 디자인은 검은색 사각형 바탕에 흰색 글씨로, 건물 번호 아래에 도로명을 병기하는 형태다.
시는 그동안 2011년 행정안전부가 권고한 오각형 모양에 파란색 바탕, 흰색 글씨의 명판을 사용해왔으나 이 번호판이 11년가량 지나면서 노후화로 인한 빛바램 현상으로 교체를 원하는 민원이 잇따르자 자체 디자인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추진해왔다.
행안부령인 주소정보시설규칙에 따르면 건물번호판은 권고안 세부 규격과 같거나 크게만 하면 자율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설문조사를 통해 추려진 도안으로 전문가 자문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통해 새 디자인을 결정했다.
시는 다음 달 중 건물 번호판 변경 신청을 받아 내년부터 무료로 연간 최대 2천개씩 교체할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설문 조사에서는 참여자 10명 중 7명가량이 건물 번호판 디자인을 변경하는 데 찬성했다"며 "내년부터 점차 새 번호판으로 교체하면 기존 번호판 노후화에 따른 도시미관 저해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평택시는 최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열어 새 디자인 안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새 디자인은 검은색 사각형 바탕에 흰색 글씨로, 건물 번호 아래에 도로명을 병기하는 형태다.
시는 그동안 2011년 행정안전부가 권고한 오각형 모양에 파란색 바탕, 흰색 글씨의 명판을 사용해왔으나 이 번호판이 11년가량 지나면서 노후화로 인한 빛바램 현상으로 교체를 원하는 민원이 잇따르자 자체 디자인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추진해왔다.
행안부령인 주소정보시설규칙에 따르면 건물번호판은 권고안 세부 규격과 같거나 크게만 하면 자율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설문조사를 통해 추려진 도안으로 전문가 자문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통해 새 디자인을 결정했다.
시는 다음 달 중 건물 번호판 변경 신청을 받아 내년부터 무료로 연간 최대 2천개씩 교체할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설문 조사에서는 참여자 10명 중 7명가량이 건물 번호판 디자인을 변경하는 데 찬성했다"며 "내년부터 점차 새 번호판으로 교체하면 기존 번호판 노후화에 따른 도시미관 저해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