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경제 동반 부진…내년 동남권 수출 위축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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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제연구원 보고서 발표…G2 의존 무역구조 개선 주문
내년에도 미국과 중국의 동반 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동남권도 경기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BNK금융그룹 소속 BNK경제연구원은 3일 'G2 경제 현황과 지역경제 시사점'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도 미국의 경기후퇴(리세션) 가능성이 제기되고 중국은 하방 리스크가 확대됨에 따라 소비재와 중간재 등을 중심으로 동남권 수출을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G2의 수요 둔화에 대비해 지역 수출기업에 신규 판로 정보, 마케팅, 무역금융, 인력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BNK경제연구원은 지적했다.
금융 부문에서는 글로벌 통화 긴축으로 인한 원가와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돼 금융시장 시스템 모니터링 강화와 한계기업,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BNK경제연구원은 "G2 침체가 자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을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G2에 대한 수출의존도와 품목집중도를 낮추는 무역구조 개선과 제품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BNK금융그룹 소속 BNK경제연구원은 3일 'G2 경제 현황과 지역경제 시사점'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도 미국의 경기후퇴(리세션) 가능성이 제기되고 중국은 하방 리스크가 확대됨에 따라 소비재와 중간재 등을 중심으로 동남권 수출을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G2의 수요 둔화에 대비해 지역 수출기업에 신규 판로 정보, 마케팅, 무역금융, 인력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BNK경제연구원은 지적했다.
금융 부문에서는 글로벌 통화 긴축으로 인한 원가와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돼 금융시장 시스템 모니터링 강화와 한계기업,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BNK경제연구원은 "G2 침체가 자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을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G2에 대한 수출의존도와 품목집중도를 낮추는 무역구조 개선과 제품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