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국가애도기간에 진행될 예정인 지역 행사를 모두 연기했다고 2일 밝혔다.

[이태원 참사] 양주시, 국가애도기간 예정된 행사 연기
대상은 5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려던 '기산호수 플리마켓', 5일 열려던 '2022 양주시민 건강 걷기대회'와 '우리 다 함께 걷는 우이령 걷기대회' 등 3개 행사다.

기산호수 플리마켓 행사는 잠정 연기했으며, 걷기 대회 2개 행사는 1주일 뒤인 12일 개최하기로 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지역 내 예정된 행사와 축제를 국가애도기간에 진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연기하기로 했다"며 "추후 행사와 축제 진행 때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 점검과 사고 대응 태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