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서귀포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우수기관 선정
이번 포상은 2020∼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도모한 전국 지자체 정책 전반에 대해 현장 확인과 공개검증 등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아케이드 구축 및 소방시설 설치 및 노후시설 보강 등 3년간 7개 전통시장에 약 108억원을 투입해 지역 전통시장 기반시설을 확충했고, 시장 매니저 사업 등 상인회 행정업무 지원으로 전통시장 이용객 만족도를 높여왔다.

시는 관내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2020∼2021년 각 1곳에, 약 3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주문 기기 등을 보급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상점가 조성에도 앞장섰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통시장 사용료 감면(감면율 50%) 및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자체 특별 방역 점검반 편성·운영, 전통시장 가는 달 동행 캠페인 등을 추진하여 시장 활성화를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 사업의 지속적 추진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체계 구축 등 최근 소비 트랜드에 맞춘 사업을 추진하고, 상점가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