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리본 모자·헬멧에 달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프로야구 키움-SSG 한국시리즈 1차전 매진…PS 5경기 연속
1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KBO 사무국은 경기 시작 1시간 30분을 앞두고 입장권 2만2천500석이 모두 동났다고 발표했다.

키움과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올해 포스트시즌(PS) 5경기 연속 매진이다.

올해 '가을 야구' 11경기 누적 관중은 17만5천783명이다.

11경기 중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서만 표가 남았다.

2일 열리는 한국시리즈 2차전은 물론 4∼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지는 3∼4차전 입장권도 거의 다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야구 키움-SSG 한국시리즈 1차전 매진…PS 5경기 연속
한편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애도하고자 키움과 SSG 양 팀 선수들은 KBO 사무국의 요청으로 한국시리즈 1∼4차전에서 모자와 헬멧에 검은색 추모 리본을 달고 뛰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