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BA.1 6만6천여명, 화이자 BA.4/5 2만여명…3가지 중 선택
18∼59세 개량백신 사전예약 첫날 9만8천여명 예약
18일∼59세 연령층이 코로나19 개량백신(2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사전 예약이 시작된 27일 9만8천여명이 예약에 참여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백신별 신규 예약자는 ▲ 화이자 BA.4/5 2만520명 ▲ 화이자 BA.1 1만1천459명 ▲ 모더나 BA.1 6만6천264명으로 집계됐다.

모더나 BA.1 대응 백신은 지난달 말부터 이미 면역저하자와 60세 이상 등의 우선 접종에 활용되고 있어 이날 신청분까지 누적 118만8천762명이 예약했다.

18∼59세 개량백신 사전예약 첫날 9만8천여명 예약
선택한 백신에 따라 실제 접종 날짜는 다르다.

모더나 BA.1 백신은 당장 이날부터 사전예약 없이도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약접종은 다음 달 7일부터다.

화이자 BA.1 백신은 다음 달 7일부터 당일접종과 예약접종이 가능하고, 화이자 BA.4/5 백신은 다음 달 14일부터 당일접종과 예약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추가접종은 마지막 접종일이나 확진일에서 4개월(120일)이 지났다면 가능하다.

당국은 mRNA 백신 접종이 불가능하거나 원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등 유전자재조합 단가 백신도 보조적으로 이번 추가접종에 활용하기로 했다.

유전자재조합 백신을 활용한 추가접종은 이날부터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이 가능하고, 예약접종은 다음 달 7일부터다.

이날 스카이코비원 신규 예약자는 139명(누적 1천489명), 노바백스는 1천130명(누적 1만7천148명)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