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 "정부 사정정국, 위기감 조성…정치검찰 규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7일 창원지검 앞에서 현 정부와 검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양문석(통영고성)·김지수(창원의창)·이옥선(창원마산합포)·송순호(창원마산회원) 지역위원장과 전·현 도의원, 당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부가 고금리·환율 등 파탄 난 민생은 내팽개친 채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공안통치, 사정정국으로 국민 위기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정치권력의 허수아비, 공포정국의 앞잡이로 전락한 정치검찰의 행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도당 소속 지역위원장 12명은 지난 26일 민주당 중앙당이 개최한 검찰 규탄대회에도 참여했다"며 "대한민국 정권과 검찰이 야당 탄압과 정치검찰이라는 오명을 벗고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5만 경남 민주당 당원은 350만 도민과 연대해 검찰독재, 야당탄압으로부터 민주당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