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프로젝트1907과 화학적 재활용 원단 및 업사이클 패션 제품 개발·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

프로젝트1907은 재활용 소재 만든 액세서리와 친환경 원단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로, 사회적기업 세상에없는세상이 운영한다.

협약으로 SK케미칼은 원단 생산에 필요한 화학적 재활용 소재 '스카이펫 CR'을 공급하고, 프로젝트1907은 재활용 소재 원단으로 의류, 가방, 모자 등 다양한 패션 제품을 제작하기로 했다.

프로젝트1907은 일상생활에서 폭넓게 사용 가능한 업사이클링 원단과 패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김정식 세상에없는세상 대표는 "기존 업사이클링 소재는 섬유 제품 생산 이후 다시 재활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며 "화학적 재활용을 활용해 무한 반복 재생산이 가능한 선순환 업사이클링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준 SK케미칼 신사업개발실장은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화학적 재활용 소재의 일상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