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3만3671명 확진…1주 전보다 8917명 많아

수요일 동시간대 집계 6주새 최다…어제보단 5천779명 감소

코로나19 유행이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26일 오후 9시까지 3만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3천67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3만9천450명)보다 5천779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9일(2만4천754명)보다 8천917명, 2주일 전인 지난 12일(2만5천498명)보다 8천173명 각각 많다.

오후 9시 중간집계의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째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중간집계 수치는 수요일 동시간대 집계만 보면 9월14일(6만9천515명) 이후 6주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231명, 서울 6천848명, 인천 2천207명, 경북 1천966명, 경남 1천654명, 대구 1천403명, 강원 1천301명, 충남 1천250명, 대전 1천76명, 충북 1천75명, 전북 1천3명, 광주 890명, 전남 813명, 울산 726명, 부산 715명, 세종 342명, 제주 171명이다.

수도권에서 1만9천286명(57.3%), 비수도권에서 1만4천385명(42.7%) 나왔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천376명→2만4천735명→2만6천895명→2만6천242명→1만4천296명→4만3천759명→4만842명으로, 하루 평균 2만8천878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