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자격 80%가 채용시 우대…지게차운전기능사 1위
국가기술자격의 약 80%가 채용공고에 응시 자격이나 우대사항으로 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는 공공 포털인 워크넷에 지난해 올라온 구인 공고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채용공고 162만6천237건 중 12만4천429건(7.7%)이 국가기술자격을 채용요건으로 정하거나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를 우대했다.

채용공고에 활용된 국가기술자격은 546종 중 434종으로 79.5%였다.

등급별로 보면 기능사가 144종으로 가장 많이 활용됐다.

이어 기사 100종, 산업기사 93종, 기술사 52종 순이었다.

채용공고에 가장 많이 적용된 국가기술자격은 지게차운전기능사로 1만8천553건(14.9%)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한식조리기능사가 1만198건(8.2%), 건축기사가 8천947건(7.2%), 전기기사가 5천168건(4.2%)이었다.

기업이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에게 제시한 월급은 평균 245만원이었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조사는 산업 현장에서 기업이 어떤 자격을 우대하는지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구직자가 알고 싶은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국가기술자격의 품질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