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4차산업 기술 접목 대산 산단 주변 안전망 강화
충남 서산시는 4차산업 기술을 이용해 대산 산업단지 주변의 안전과 환경, 교통을 개선하는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3억원 등 모두 43억원을 들여 대산 산단 주변 안전 관리를 위한 위험물질 운송차량 실시간 확인, 산단 안전 드론 운영, 위험물질 모니터링 등 안전·환경 분야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최적 교통신호 체계, 보행자 안전 등을 위한 스마트 교통관리,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버스정류장과 주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데이터 허브, 스마트 정보 알리미도 구축 중이다.

이 중 일부 서비스는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

이종신 서산시 정보통신과장은 "이 사업이 대산 산단 주변 지역의 안전과 환경, 교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계속 추가 데이터 수집·분석·보완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