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3분기도 '깜짝실적'…매출 5조원 돌파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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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도 5,659억원 역대급…전년비 51.5%↑
삼성SDI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올 3분기 매출 5조 3,680억 원, 영업이익 5,65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56.0%, 51.5% 오른 수치다. 올해 2분기보다도 매출은 13.2%, 영업이익은 31.9% 늘었다.
당초 시장 전망치 수준 역시 훨씬 뛰어 넘었다.
시장에서는 삼성SDI의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보다 55% 오른 5조 3천억 원, 영업이익은 31.9% 오른 4,900억 원으로 내다봤다.
배터리사업인 에너지부문 영업이익률은 10%를 기록했고, 전자재료 부문 영업이익율은 15.2%로 집계됐다.
삼성SDI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누계 실적이 전년도 연간 수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전략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올해 4분기에도 이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중대형 전지가 4분기 전통적인 성수기 효과를 바탕으로 판매 증가가 예상되면서다.
삼성SDI 관계자는 "자동차 전지는 연말 수요 증가 효과와 함께 Gen.5 배터리를 채용한 신규 모델이 출시되면서 판매가 늘고 있다며" "46파이(지름46mm) 원통형 전지 등 차세대 플랫폼 수주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
삼성SDI는 올 3분기 매출 5조 3,680억 원, 영업이익 5,65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56.0%, 51.5% 오른 수치다. 올해 2분기보다도 매출은 13.2%, 영업이익은 31.9% 늘었다.
당초 시장 전망치 수준 역시 훨씬 뛰어 넘었다.
시장에서는 삼성SDI의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보다 55% 오른 5조 3천억 원, 영업이익은 31.9% 오른 4,900억 원으로 내다봤다.
배터리사업인 에너지부문 영업이익률은 10%를 기록했고, 전자재료 부문 영업이익율은 15.2%로 집계됐다.
삼성SDI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누계 실적이 전년도 연간 수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전략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올해 4분기에도 이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중대형 전지가 4분기 전통적인 성수기 효과를 바탕으로 판매 증가가 예상되면서다.
삼성SDI 관계자는 "자동차 전지는 연말 수요 증가 효과와 함께 Gen.5 배터리를 채용한 신규 모델이 출시되면서 판매가 늘고 있다며" "46파이(지름46mm) 원통형 전지 등 차세대 플랫폼 수주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