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올해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벼 8천232t을 매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주시, 올해산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8천232t 매입
수매품종은 참드림·삼광이며, 공공비축미곡 3천948t(산물벼 1천t·건조벼 2천948t)과 시장격리곡 4천284t을 사 들인다.

산물벼는 파주통합RPC에서 오는 31일까지 매입하며, 건조벼는 다음 달 30일까지 지정 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올해 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공공비축미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3만원(40kg)을 지급하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수확기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의 적극적인 매입 추진으로 쌀값 하락 및 농자재 인상으로 인한 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매입대상 외 품종을 출하하다 적발될 경우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 조치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