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고부가가치 신발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신발 기능 및 품질 향상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이를 위해 FITI시험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제품 개발 관련 연구개발, 신발 기업 품질시험 인증 및 품질 개선, 최신 정보 교환 등에 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FITI시험연구원은 KOLAS 제1호 국제공인시험기관이자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섬유 패션 제품 등의 품질 향상과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두 기관이 신발 품질 시험인증과 제품인증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제기준에 따른 공인 제품평가를 시행함으로써 소비자에게 규격화된 고품질 기능성 신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제기준에 맞는 제품으로 지역 신발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 국내외 시장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발산업진흥센터 측은 "고부가가치 신발산업으로 전환을 위해서는 신발 기능과 품질에 대한 평가와 검증이 필요하다"며 "두 기관이 보유한 전문 기술을 활용해 신발산업 발전과 신발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 고부가가치화 지원 협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