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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1조 5천억원…전년비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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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1조 5천억원…전년비 3.4%↓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7조 7천억 원, 영업이익 1조 5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6% 늘었고, 영업이익은 3.4% 줄어든 수치다.

    3분기 들어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완화와 제네시스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이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이익이 크게 늘어난 데다, 미국 시장에서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70~80%나 줄인 것이 주효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당초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35조 9천억 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6.8% 늘어난 2조 8억 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 전망치는 현대차가 지난 18일 공시한 1조 3천억 원 규모의 세타 GDi 엔진 리콜 관련 충당금이 반영되지 않았다.

    현대차가 추가 충당금을 3분기 실적에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현대차가 추가 충당금을 반영한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세타 엔진 충당금 반영이 이어지는 것은 아쉽지만 리콜비용을 감안해도 영업이익률 개선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현대차 체력이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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