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오는 11월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본격 시행을 앞두고 DC형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디폴트옵션에 대한 유용한 정보 제공을 위해 오는 27일 유튜브를 통한 ‘디폴트옵션 대비 현장 소통 라이브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22일 DC형(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제도를 운용 중인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한데 이어 이번에는 대상자를 가입자 본인까지 확대해 진행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가입자들에게 구체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디폴트옵션 신청 방법 ▲비대면을 통한 가입자의 규약 동의 방법 ▲전문가의 경제 시황 및 가입자의 투자전략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실시간 Q&A 시간을 통해 가입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명쾌하게 풀어줄 수 있는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디폴트옵션은 DC형 퇴직연금 가입자의 운용지시가 없어도 사전에 지정한 운용방법으로 자동으로 선정 ․ 운용하는 제도이다. 자칫 방치되기 쉬운 가입자들의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7월 12일 도입됐으며, 정부의 승인 및 기업의 퇴직연금 규약 반영 등을 거쳐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디폴트옵션이 본격적으로 시행 되면, DC형 가입 기업은 디폴트 상품을 반영한 규약 변경 절차를 진행해야 하고, 가입자는 본인이 원하는 디폴트옵션 상품을 선정해야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담당자 뿐만 아니라 가입자 본인에게도 이러한 실무적인 부분에 대한 궁금증 해결과 함께 경제 전문가를 통한 경제 시황 정보를 바탕으로 한 디폴트옵션 상품 선정 전략에 대해서도 유익한 정보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 담당자는 “하나은행이 준비한 이번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대비 현장 소통 라이브 세미나’가 가입자들에게 연금자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길라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의 참여는 사전에 전송된 전용 URL 또는 QR코드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하나은행 유튜브 채널인 하나TV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