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실책에 자멸한 키움 6-3으로 제압…KS행 81% 확률 확보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년 만의 한국시리즈(KS) 진출 확률 81%를 잡았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막을 올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에서 결정적인 실책 3개로 자멸한 키움 히어로즈를 6-3으로 물리쳤다.

지난해까지 PO는 총 38번 열렸으며 이 중 5전 3승제로 치러진 31번의 시리즈에선 1차전 승리 팀이 25번(80.6%)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지난 11일 정규리그 종료 후 13일간 재정비를 하고 PO를 준비해 온 LG는 실전 감각 우려를 씻고 안방에서 귀중한 1차전을 잡아 한국시리즈 진출에 2승을 남겼다.

LG 에이스 케이시 켈리는 6이닝을 2점으로 틀어막고 포스트시즌 통산 3승(무패)째를 챙겼다.

두 팀의 2차전은 애덤 플럿코(LG)-에릭 요키시(키움)의 선발 투수 대결로 25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