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하기념사업회, '경찰국 철폐' 전국 경찰서 순회 시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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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당시 대시민 발포 명령을 거부한 안병하 치안감을 추모하는 단체가 전국 260여개 일선 경찰서를 순회하며 경찰국 철폐를 위한 1인 시위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안병하기념사업회는 21일 제77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성명을 내고 "사업회와 안병하 치안감 유족은 전국 18개 광역시도 경찰청을 순회하며 경찰국 철폐를 위한 1인 시위를 해왔다"며 "그 후속 조치로 제주경찰청을 시작으로 전국 260여개 일선 경찰서를 순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사업회는 "경찰국은 과거 독재 권력의 하수인이었던 내무부 치안본부와 유사하다"며 "'탁하고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기획하고 은폐, 조작한 치안본부의 부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은 친일 경찰, 독재 부역 경찰이라는 오명을 벗고 국민을 위한 경찰로 거듭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시 그 흑역사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경찰국 철폐의 그 날까지 흔들림 없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안병하기념사업회는 21일 제77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성명을 내고 "사업회와 안병하 치안감 유족은 전국 18개 광역시도 경찰청을 순회하며 경찰국 철폐를 위한 1인 시위를 해왔다"며 "그 후속 조치로 제주경찰청을 시작으로 전국 260여개 일선 경찰서를 순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사업회는 "경찰국은 과거 독재 권력의 하수인이었던 내무부 치안본부와 유사하다"며 "'탁하고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기획하고 은폐, 조작한 치안본부의 부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은 친일 경찰, 독재 부역 경찰이라는 오명을 벗고 국민을 위한 경찰로 거듭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시 그 흑역사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경찰국 철폐의 그 날까지 흔들림 없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