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하니 시장해요" 부여 수리바위서 28∼29일 가을낭만캠핑

충남 부여군 외산 수리바위 캠핑정원에서 오는 28∼29일 깊어가는 가을 캠핑과 전통시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1년 전 정식 개장한 외산 수리바위 캠핑정원은 '뷰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명소로 부상한 곳이다.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가을낭만캠핑'이란 이번 행사는 개장 1주년을 기념해 캠핑정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힐링을 선사하고 97년 역사의 외산전통시장을 선보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외산 명소를 탐방하는 수리 투어로 시작된다.

캠핑정원에서 45인승 버스를 타고 출발해 무량사 극락전과 반교리 돌담마을, 휴휴당 등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투어를 마친 참가자들 앞에는 달고나 체험, 뽑기 체험, 추억의 사진관, 무드등 만들기, 연 만들기 등 깨알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이어지는 트로트 가수 임태형과 댄스가수 정혜린의 무대는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참가자들이 끼와 흥을 발산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마련된다.

부여군은 캠핑정원 개장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 041-830-6448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