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프로리그 '공인 에이전트' 제도 출범…62인 명단 발표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공인 에이전트 제도가 본격 도입됐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리그 공인 에이전트 자격심사와 교육을 마치고, 선발된 62명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내년도 합격자 명단 발표일까지 약 1년간 LCK에서 에이전트로 활동하게 된다.

LCK 공인 에이전트는 LoL e스포츠에서 전문 역량을 갖춘 선수 에이전트를 선별하고 관리하고자 신설된 제도다.

공인 에이전트는 선수 본인과 코치진을 대신해 계약 교섭, 연봉 조정, 광고 등 기타 수익원 관련 계약 체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LCK 공인 에이전트로 활동하려면 서류 심사와 자격시험을 거쳐야 한다.

공인 효력은 최대 2년까지지만 제도 도입 첫해인 올해는 시험을 세미나로 대체하고, 자격 효력은 1년만 유지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