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지역 민영방송, 24∼30일 '지방자치 주간' 운영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는 제10회 지방자치의 날(29일)을 맞아 '지방자치 주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협회에 소속된 9개 지역 민영 방송사들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지방자치 및 분권 확대, 균형발전과 상생, 지역의 고유성 존중 등을 강조하는 프로그램과 홍보물을 TV와 라디오(Radio)에 편성한다.

이들 지역민방은 기획 뉴스 '이제는 분권과 균형의 시대'를 통해 분담해서 제작한 여러 뉴스 소재를 공동 편성하고 '지역이 대한민국입니다' 캠페인을 방송한다.

각사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자치의 날을 알리고 미디어 전문매체에 릴레이 기고를 통해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들 방송사는 향후 자치분권 선언, 행동강령 선포 행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광축 협회장(TJB 사장)은 "과도한 중앙 집중과 지역 소멸 현상을 완화하고 모든 지역이 고유한 특성을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