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죽을 연애따위’ 화수분 매력 최시원, ‘여사친 바라기’ 면모로 눈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얼어죽을 연애따위’ 최시원이 화수분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홀리고 있다.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 완벽 그 자체인 성형외과 페이닥터 박재훈 역으로 열연 중인 최시원은 구여름(이다희 분)을 위해 뭐든 다 해주는 ‘여사친 바라기’로 본격 변신해 로맨틱 코미디의 강자다운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얼어죽을 연애따위’ 지난 5화 시청률은 수도권 2.3%, 분당 최고 2.7%(닐슨 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훈이 과거 아버지를 잃은 슬픔으로 세상과 단절되었을 때 끊임없이 그를 밖으로 꺼내 주려는 여름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들만의 애틋한 사연이 공개, 남다른 둘의 관계성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어 재훈은 인우(송종호 분)의 혼외자 소식에 결혼식을 취소한 여름이 자책하자 “너는, 너를 진심으로 대하는 남자를 선택했어”라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 것을 물론 집 앞으로 찾아온 인우에게 주먹을 날리며 다시는 눈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 상반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방송 말미 재훈은 여름의 터무니없는 부탁에도 흔쾌히 극중 연애 리얼리티쇼 ‘사랑의 왕국’ 출연자로 나서 화려한 비주얼과 스펙으로 단숨에 에이스로 등극하는가 하면 물에 빠진 지연(이주연 분)을 위해 수영장에 거침없이 뛰어드는 행동으로 엔딩을 맞이해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변화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최시원은 사랑과 일 모두 의욕이 없던 예전과는 달리 자신의 감정을 각성 후 구여름 한정 예스맨이 되어주는 여러 모습들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 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의 감정 서사에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ENA 채널에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고 ENA DRAMA, 지니TV, seezn(시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