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규제혁신으로 민간투자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
한총리 "노동시장 유연성 위한 규제개선 게을리하지 않을것"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노동시장 유연성을 위한 규제개선과 구조개혁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린 동아일보 주최 '2022 리스타트 잡페어' 개막식 축사에서 "단기적인 재정지원 일자리가 아닌 민간중심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 생태계에 대비해 새로운 고용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미래 신성장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과감한 규제혁신으로 민간투자를 활성화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고용창출 효과가 큰 기술벤처 창업과 스케일업(규모확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한 혁신성장으로 새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선순환 고용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플랫폼 노동자, 특수형태 근로자에 대해 제도적 보호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 여성,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는 더욱 두텁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