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동건어물시장 수산물 원산지표시 우수시장 선정
호남 최대 전통시장인 광주 양동건어물시장이 '2022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우수시장에 선정됐다.

18일 서구에 따르면 양동건어물시장 상인들은 원산지 표시판을 정비하고 수시로 원산지표시 교육을 하는 등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를 지속해 우수시장에 뽑혔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는 원산지 표시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전통시장, 수산물 전문시장, 도소매 시장 등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위원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다.

김이강 구청장은 "투명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상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양동시장이 신뢰받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동시장은 중소기업혁신개발원으로부터 2022년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으로 선정돼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스토어 입점 지원, 지역 연계 특화상품개발, 건맥축제, 상인역량강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