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가덕산 풍력발전 2단계 주민 투자자 모집…연 11%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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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주민참여형 육상풍력발전 사업인 태백 가덕산 풍력발전 사업이 2단계 풍력 사업 주민참여 펀드 투자자를 모집한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은 2단계 사업으로 40억원 규모의 주민 참여 투자자를 오는 17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태백에 사는 만 18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1개 펀드에 500만원까지 최대 1천만원을 투자할 수 있다.
최대 20년간 세전 연 11%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은 강원도, 태백시, 한국동서발전, 코오롱글로벌, 동성이 참여해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8년 10월 설립한 지방공공기관이다.
지난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도 주민참여형 발전사업으로 시행해 국내 육상풍력단지 중 최대 규모 주민참여사업을 성공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21㎿(메가와트) 규모로 지어지는 2단계 풍력단지의 발전량은 연간 약 5만MWh(메가와트시)로, 원유로 환산하면 약 1만t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고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따지면 약 2만2천t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권오철 태백가덕산풍력발전 대표는 "앞으로 더 나은 주민참여사업 모델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이익공유와 지역 상생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은 2단계 사업으로 40억원 규모의 주민 참여 투자자를 오는 17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2단계 풍력발전 사업 주민참여펀드는 발전소 주변 주민들로 꾸려진 마을법인 2곳을 통해 개발한 2개의 펀드 상품이다.
태백에 사는 만 18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1개 펀드에 500만원까지 최대 1천만원을 투자할 수 있다.
최대 20년간 세전 연 11%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지난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도 주민참여형 발전사업으로 시행해 국내 육상풍력단지 중 최대 규모 주민참여사업을 성공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21㎿(메가와트) 규모로 지어지는 2단계 풍력단지의 발전량은 연간 약 5만MWh(메가와트시)로, 원유로 환산하면 약 1만t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고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따지면 약 2만2천t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