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장관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통일문화 행사인 '2022 부산에서 통하나봄' 개막식 축사에서 "윤석열 정부는 이념과 체제의 차이를 뛰어넘는 소통 수단으로 문화의 힘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장관은 "일상에서 통일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고민할 때, 그리고 그것이 우리 모두의 공통된 열망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하나의 통일 의지로 발전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곳에서 통일을 이야기하고 이어 달려 나가는 노력이 한반도를 넘어서 국제사회까지 퍼져나간다면 통일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와 연대 또한 공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 부산에서 통하나봄'은 통일부의 통일문화행사와 부산시의 부산평화통일박람회를 합동으로 진행하면서 지역 사회에 통일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