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장애인 직업훈련시설인 숭덕꿈터와 함께 충주쌀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 체험키트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쌀 활용한 농산물 가공 체험키트 개발
이 키트는 쌀과 고구마, 단호박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빵, 쿠키, 케이크 등 13개 식품을 만들 수 있는 재료로 구성됐다.

특히 쌀소비 촉진 차원에서 제과·제빵의 주재료인 밀가루를 쌀가루로 대체했다.

숭덕꿈터는 이 키트를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쌀 외에도 사과, 복숭아 등 지역에서 생산한 과일을 이용한 즉석 체험키트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