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상임위, 일제 현지 의정활동…도정 현안 확인

119 안전센터·방위사업장·교육기관·미곡처리장·장목관광단지 등

경남도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제399회 임시회 회기 중인 12일 일제히 현지 의정활동에 나서 도정 현안을 확인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번 회기에 심의할 '2023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현장인 통영 제승당 방문자센터 신축, 밀양 삼랑진 119안전센터 신축, 하동 화개119안전센터 이전 신축, 산청 신등119지역대 이전 신축, 합천 대병119구급지원센터 이전 신축 현장을 찾았다.

위원회는 공유재산 취득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대상으로 질의해 공유재산 효율성 등을 검토했다.

교육위원회는 경남혜림학교, 마산고운초, 김해동광초, 금오초·중학교 등 4개 교육기관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특수학교 운영 현황과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초·중학교 통합학교 운영과 관련한 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해양수산위원회는 김해 단감연구소와 밀양 동밀양농협 미곡처리장을 방문해 단감 신품종 개발과 산물벼 수매현장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단감 우량 신품종 개발과 저장정 연구를 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산물벼 수매현장에서 농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대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방위산업 현장인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해 전차와 장갑차 생산공장을 둘러본 데 이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도 찾아 업무 보고를 받고 사업 추진현황을 파악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통영 제승당관리사무소와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장목관광단지를 방문해 현지 확인과 관광단지 조성사업 추진사항을 살폈다.

특히 이번 현지 활동에서는 민간사업자 사업 포기 등으로 25년간 답보 상태에 놓였다가 지난 5월 18일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거제 장목관광단지 사업의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연합뉴스